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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신용평가를 받을 경우 일정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공공용이나 민간용 등 용도에 따라 각각 수수료를 내고 평가를 받아야 하고, 민간용은 제출처인 원청사에 따라 특정 평가사를 지정해 기존에 받아놓은 평가서 외에 다른 평가사에 별도 수수료를 내고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기업신용평가 수수료와 할인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기업신용평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아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신평모’ : 기업신용평가 정보 & 후기 공유 모임>
신용평가 수수료 할인 정보부터 신용등급 잘 받는 팁, 각종 질문답변과 업종별 신용평가 사례들까지 공유하고 있으니 방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규모와 형태에 따른 기본 수수료 적용
기업신용평가 수수료는 평가사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동소이하며 대부분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법인사업자 중에서도 자산규모나 외감여부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는 보통 20~25만원선이고, 총자산 100억원 미만은 약 30~35만원, 100억원 이상은 약 50만원선입니다. (이하 부가세 별도) 평가사에 따라 상장사는 별도로 150만원 수준으로 받는 경우도 있고, 신설기업에 수수료를 일부 낮춰 적용하는 평가사도 있습니다. 한 평가사 내에서도 공공용과 민간용 등 용도별로 수수료 차이를 두는 곳도 있고, 민간용 신용평가 상품을 세분화하는 곳도 있습니다.
평가사별로 정확하게 평가수수료를 안내하고 있지 않고, 로그인 후 신청 과정에서 기업의 형태와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노출되도록 하고 있어 일반 기업들은 정확한 수수료를 모른채 신청할 때가 많습니다. 신청 과정에서 평가기간을 단축하거나, 정밀 평가를 받을 경우, 제출처를 추가할 경우 모두 수수료가 변경되고, 접속 경로에 따라 자동할인되거나 사전에 받은 할인쿠폰을 적용할 경우 수수료가 조정되는 등 변수가 많아 신청 후 결제 직전까지 가야 정확한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업신용평가 수수료
급행평가, 정밀/심층/대면평가, PLUS상품 등
급행평가, 정밀평가, 심층평가, 대면평가, PLUS상품 등은 추가 수수료 적용 평가사마다 용어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기본 수수료에 추가 수수료가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행평가
일반적으로 기업신용평가는 평가신청과 서류제출한 후 5~7일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나라장터 입찰 등 급하게 신용등급이 필요한 경우 추가 수수료를 내고 급행평가를 신청하면 됩니다. 평기기간을 2일이나 3일 정도로 단축할 수도 있고 평가사에 따라 오전에 접수하면 당일 처리가 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추가 수수료가 많이 들겠지요. 소위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생깁니다.
보통 평가완료일을 하루 당길 때마다 5~10만원 정도 든다고 보면 됩니다. 한 평가사는 다음날 완료되는 1일 급행은 20만원, 2일 급행은 15만원, 3일 급행은 10만원, 4일 급행은 5만원 추가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평가사는 당일 산출 수수료로 30만원이 추가 부과됩니다. 각 평가사마다 유사한 체계를 가지고 있으니 감안하여 급하게 신청하지 않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물론 급할 경우 1년에 한번 받는 평가이기 때문에 조금은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고더라도 필요한 시기에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 신청해야겠습니다.
정밀평가, 심층평가, 대면평가
평가사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평가 이외에 좀 더 심도있는 평가를 진행하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재무제표나 기본적인 자료 이외에 회사의 비전이나 재무구조에 대한 상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사업계획이나 비전 등을 파악하여 신용평가에 반영하는 절차입니다. 이런 정밀평가(심층, 대면평가)를 신청하면 추가적인 자료 요청이나 방문하여 대표자 인터뷰 등을 진행하여 기업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점을 찾게 되는데 신용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반드시 신용등급이 상향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런 정밀평가나 심층/대면평가의 수수료는 기본 신용평가 수수료에 추가로 150만원에서 규모에 따라 350만원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할 경우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PLUS상품
평가사에 따라 동일한 기업신용평가에 PLUS 라고 하여 일부 수수료를 추가로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1년에 2회 평가를 받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출처인 모기업에서 요청하기도 하며 최초 평가를 받은 후 부가세자료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추가로 받는 상품으로 많이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기업신용평가 수수료 할인 방법
평가사별 할인쿠폰 발행 등 프로모션 활용
평가사마다 시기에 따라 할인 프로모션이나 협회 등과의 제휴를 통해 기본 수수료에 대한 할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평가사마다 상시 혹은 단발성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당 평가사에 처음 신청할 경우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고, 평가시즌에는 평가사들이 평가 신청을 권유하면서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민간용과 공공용, 신용평가와 기술신용평가 등을 함께 신청할 경우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6개 평가사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평가가 몰리는 시즌에는 상당히 높은 할인율로 할인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소속 협회나 기업지원기관과 협약을 통한 할인 적용
기업이 소속되어 있는 협회나 지역마다 기업지원기관들이 평가사와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나 관내 기업들에게 기업신용평가 수수료를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기업신용평가를 신청하기 전에 협회나 기업지원기관 등에 이런 협약 내용들을 잘 알아보시면 적게는 10% 에서 많게는 30% 이상까지 할인받을 수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기업신용평가에 관한 모든 정보를 네이버 카페 ‘신평모’에서 모으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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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업신용평가 수수료와 할인과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봤습니다.
기업신용평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