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신용평가사 6곳 총정리

기업신용평가와 신용등급의 모든 것에 대해 안내해드리는 크레딧메이트 입니다.

국내에서 기업신용평가를 수행하는 회사는 어디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공공입찰용 신용등급이나 협력업체 등록을 위한 신용등급을 제공하는 기업신용평가회사는 6곳입니다.
 

참고로, 기업신용평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아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신평모’ : 기업신용평가 정보 & 후기 공유 모임>

신용평가 수수료 할인 정보부터 신용등급 잘 받는 팁, 각종 질문답변과 업종별 신용평가 사례들까지 공유하고 있으니 방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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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신용평가사 6곳 현황

기업신용평가사 6곳은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NICE평가정보, SCI평가정보 입니다.

평가사명 별칭(영문) 본사 주소 홈페이지 평가 접수사이트
나이스디앤비 NICE-D&B 서울 마포구 www.nicednb.com www.nicers.co.kr
이크레더블 e-Credible 서울 구로구 www.ecredible.co.kr www.srms.co.kr
코리아크레딧뷰로 KCB 서울 여의도 www.koreacb.com www.bizground.co.kr
한국평가데이터 코데이터(KoDATA) 서울 여의도 www.kodata.co.kr www.krating.co.kr
나이스평가정보 NICE평가정보 서울 여의도 www.niceinfo.co.kr www.ecredit.co.kr
에스씨아이평가정보 SCI평가정보 서울 여의도 www.sci.co.kr www.bizrating.co.kr

 

회사 이름이 변경된 곳도 있고 영문과 혼용해서 써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나이스디앤비

나이스디앤비는 2002년 한국신용정보와 미국의 D&B, 일본의 동경상공리서치가 합작해서 디앤비코리아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 현재의 나이스디앤비(NICE D&B)로 사명을 바꾸고 나이스그룹의 기업CB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2005년에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정보업(신용조회, 신용조사) 허가를 취득하여 신용평가를 진행하게 되었고, 2017년에 기술신용평가(TCB) 업무, 2021년에는 ESG평가 업무까지 인가를 받으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2008년 한국신용정보(NICE)가 한국신용평가정보(KIS)로로 인해 현재 NICE 그룹에는 NICE평가정보와 함께 기업CB 회사가 2개인 점도 특이하다 하겠습니다.

 

이크레더블

이크레더블은 2001년 전자신용인증 서비스 제공하는 벤처기업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신용인증서비스와 관련된 협약을 맺고 대기업, 주로 건설업종 기업들과 관계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2004년에는 상호를 한국기업인증으로 변경하고, 2005년에는 한국기업평가의 자회사면서 Fitch의 손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지원과 함께 영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7년 다시 상호를 이크레더블로 변경하고 2008년 코스닥 상장을 하였으며, 2010년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신용평가 시장에 뛰어들게 됩니다. 이후 2015년 기술신용평가(TCB) 업무 인가를 받으며 영역을 확대하였으며, 건설업종 중심으로 신용평가를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CB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2005년 한국기업데이터(현 한국평가데이터)와 함께 정부 주도로 설립된 개인CB 회사입니다. 대부분 올크레딧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개인신용평가를 통한 평점을 제공하고, NICE신용평가와 함께 대표적인 개인CB로 자리매김되어 있습니다. KCB도 개인신용평가 관련 사업만 영위하다가 2022년부터 기업신용평가 시장에 ‘비즈그라운드’라는 서비스를 통해 뛰어들면서 기업신용평가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평가데이터

한국평가데이터는 2005년 한국기업데이터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기업신용평가 회사 입니다. 주주가 신보, 기보, 중진공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설립 당시에는 기타 공공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12년 민영화 되었고, 2020년부터 개인CB 영역까지 업무가 확대되면서 2022년에는 한국평가데이터(KoDATA)로 상호가 변경되었습니다. 2014년 최초 기술신용평가(TCB) 기관으로 인가받으면서 TCB 시장을 확대시키기도 했습니다.

 

NICE평가정보

1985년 기업금융센터로 설립되었다가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정보(KIS)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이후 2008년 한국신용정보(NICE)가 한국신용평가정보(KIS)를 인수하면서 2010년 분할, 합병을 통해 NICE신용평가정보로 출범하였습니다. 2013년 NICE신용평가정보에서 현재의 NICE평가정보로 상호를 변경하였습니다. 국내 개인신용평가와 기업신용평가 시장 모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NICE BizLine으로 통합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도 기업정보 조회 서비스인 KIS-LINE이 서비스되고 있는 것을 보면 NICE평가정보의 과거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CI평가정보

1992년 서울신용조사(주)로 설립되어 신용조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1999년 신용조회업과 신용평가업을 취득하면서 코스닥 상장과 함께 신용평가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2000년에 서울신용평가정보로 상호를 변경하고, 개인신용정보 조회서비스를 일찍이 개시하였습니다. 기업신용평가 시장에서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평가데이터, 이크레더블 등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개인신용평가 시장에서는 NICE평가정보와 KCB와의 경쟁에서 비중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상호를 SCI평가정보로 변경하고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같은 평가사들과는 다른 곳인가

신용평가에 대한 용어가 혼용되서 쓰이고 있고, 회사이름도 비슷해서 많이 혼란해 하십니다.

엄밀하게 따지면 위에서 언급한 6개 회사는 기업신용조회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기업신용조회업에 기업정보조회업무, 기업신용등급제공업무, 기술신용평가업무로 구분하고 있고, 기업신용등급제공업무를 허가받은 회사가 위 6곳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흔히 3대 신용평가사라 불리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는 주로 상장사 이상 기업의 회사채, 기업어음 등을 평가하는 곳입니다. 공공입찰용 신용등급 제출시 위 3대 신용평가사의 등급도 제출하게끔 하고 있지만, 평가비용이 워낙 고가라 일반적으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중소기업들이 신용평가를 받는다고 하는 것은 3대 신용평가사가 아닌 6개 기업신용조회업을 영위하는 회사에서 받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기업신용평가회사라고 명명하고 있으니 그렇게 이해하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00신용정보나 라고 하는 신용정보사들은 대부분 채권추심을 담당하고 있는 곳들입니다.
– 고려신용정보, 미래신용정보, 우리신용정보, 신한신용정보, KB신용정보 등등

대부분 상호나 용어에 ‘한국’, ‘신용’, ‘평가’, ‘기업’ 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혼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채권추심회사와 신용조회회사 명단은 신용정보협회 홈페이지 내 회원사 현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신용정보협회 회원사 현황>

https://www.cica.or.kr/01_orginfo/member_list.jsp

앞으로 시간될 때마다 각 기업신용평가회사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기업신용평가에 관한 모든 정보를 네이버 카페 ‘신평모’에서 모으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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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 기업신용평가 회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업신용평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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